오늘은?|A Legal Anniversary

5월 10일 세계 철새의 날🦆|하늘을 가로지르는 생명의 여정

sosoroum 2025. 5. 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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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세계 철새의 날🦆|하늘을 가로지르는 생명의 여정

 

 

5월 10일, 오늘은 '세계 철새의 날' 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환경 기념일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5월 10일, 세계 철새의 날입니다.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매년 5월과 10월 둘째 주 토요일, 연 2회에 걸쳐 전 세계는 철새의 이동과 생존을 돌아보며 생물 다양성의 소중함을 되새깁니다.

2025년인 올해, 그 날이 바로 오늘 5월 10일에 해당하는데요.

철새는 단순히 하늘을 나는 새가 아니라, 지구 생태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생명의 다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세계 철새의 날이 생긴 이유?

세계 철새의 날은 2006년부터 유엔환경계획(UNEP)의 주도로 제정된 국제 환경 캠페인입니다.
철새의 보호 필요성을 알리고, 전 세계가 협력해 그들의 서식지를 지키자는 의미에서 시작됐죠.

이 날은 단순히 '새들을 위한 날'이 아닙니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생태 균형을 생각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철새는 여러 나라를 오가며 다양한 서식지를 이용하는 만큼, 보호를 위해선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이기도 하고요.

 

 

🕊️ 철새는 왜 중요한가요?

철새는 계절에 따라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는 생명체입니다.

이들이 지나가는 경로에는 갯벌, 습지, 산림, 강, 해안 등 다양한 생태계가 존재하고요. 철새들은 그곳에서 먹이를 얻고 휴식을 취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해충을 조절하고, 식물의 수분 매개자 역할을 하며, 종자를 옮기는 등 생태계 유지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철새 관찰을 위한 에코투어리즘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도 하죠.

 

 

⚠️ 그런데, 철새들이 위험합니다

안타깝게도 최근 철새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 :

  • 서식지 파괴 (특히, 갯벌과 습지의 감소)
  • 무분별한 개발
  • 기후변화
  • 유리창 충돌, 인공조명 등 도시화
  • 불법 사냥

예를 들어, 우리나라 서해안의 갯벌은 동아시아 철새들에게 매우 중요한 휴식처입니다. 하지만 개발로 갯벌이 사라지면서 철새들이 쉴 곳이 점점 줄어들고 있죠.

 

 

🌱 올해의 주제는?

2025년 세계 철새의 날 주제는 바로 "곤충은 철새에게 필수적이다 (Insects are vital for migratory birds)" 입니다.

철새들은 이동 중이나 번식지에서 주로 곤충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곤충이 줄어들면 철새도 생존 위협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곤충이 줄어드는 이유는 뭘까요? 무분별한 농약 사용, 생태계 파괴, 기후변화를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이건 모두 우리 인간의 활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죠.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

세계 철새의 날을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쉽죠. 일상 속에서도 철새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들을 할 수 있습니다.

  • 갯벌과 습지 보존 활동에 관심 갖기
  • 건물 유리창이나 조명 설계 개선 지지하기
  • 친환경 농산물 소비하기 (곤충과 생태계 보호)
  • 조류 관찰, 생태 모니터링 봉사 참여하기
  • SNS로 철새 보호 메시지 확산하기

이처럼 작은 행동 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 철새와 함께 날아오르는 지구의 내일

철새는 국경을 넘어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국경도, 언어도 초월하는 생명체들로 철새는 지금도 지구를 잇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지구가 '모두의 집' 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생명체가 아닐까요?

 

5월 10일 세계 철새의 날, 늘만큼은 하늘을 날며 수천 킬로미터를 오가는 그 여정을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의 연결고리를 되새겨보는거죠.

 

이처럼 작은 생명을 지키는 일은 곧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
철새의 여정 속에 담긴 자연의 메시지를 읽어보며, 지금 철새 보호를 위한 첫걸음을 함께 내딛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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